미국 대학생 생활비 - 자취 편
안녕하세요!
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대학생활에서 자취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 건데, 이 생활비라는 게 사람마다 지역마다 환경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 것은 그냥 제 기준에서 작성하는 것으로 참고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.
우선 저는 미국에서 버지니아 린츠버그라는 도시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. 저희 동네는 일단 시골이고 학교 외에는 다른 게 별로 없기 때문에 집 렌트 비용이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. 이것도 한집에 몇 명이서 사느냐에 따라 다른데 저는 4명이서 각자 방 사용하고 화장실은 2개로 둘이서 하나 주방은 같이 사용하는 아파트 형식의 집으로 한 달에 $555로 계약을 한 상태입니다. 이것도 창문이 있는 방과 없는 방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전 창문이 있는 방으로 선택해서 $555이고, 창문이 없는 방은 $510불입니다. 또 이 비용에 전기세, 물세, 인터넷 비용 같은 것들이 전부 포함이어서 가격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.
자취에서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이 사는 비용이랑 식비인데, 제가 다음 학기부터 자취를 시작해서 아직 얼마나 나올지 감이 안잡히지만 $500이면 용돈도 하고 먹을것도 저안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.
그래서 저는 다음학기 자취하는 생활비로 약 $1000~$1200로 잡고 있고 한국돈으로는, 112만 원~135만 원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. 기숙사에 살 때든 매달 178만 원에 비하면 크게는 70만 원까지 아낄 수 있습니다.
하지만, 보통 자취를 하게 되면 학교 까지와의 거리가 조금 생겨 도보로 통학이 불가능하여 차를 사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, 주변에 보니까 한 달 차 유지비로는 약 $300 정도 내더라고요. 그래서 차 유지비까지 든다고 해도 기숙사에 사는 것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.
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자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, 제가 있는 지역은 확실히 시골이라서 싼감이 있고 도시로 갈수록 집 렌트비, 차 유지비, 교통비 등 모든 것이 비싸지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잘 감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.
이번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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